2026-11-01

티맵모빌리티가 마라톤, 축제, 집회는 물론 교통사고 등 다양한 도로 통제구간을 빨간 점선으로 실시간 표시하는 '실시간 통제구간 라인 표기'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열린 JTBC 서울마라톤에서도 주요 도로 통제구간이 티맵 지도에 빨간 점선으로 상세하게 표시됐다. 반면 타사 지도 서비스에서는 통제 지점에 진입금지 표시만 제공하거나, 통제구간이 표시되지 않았다.
티맵의 이 같은 서비스는 도로를 세밀한 구간으로 나눠 관리하는 '맵링크(Map Link)'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이를 통해 통제구간이 길거나 여러 도로에 걸쳐 있는 경우에도 실제 통제 범위를 지도에 정밀하게 표시할 수 있다.
이렇게 관리되는 통제정보는 실제 내비게이션 경로탐색에도 활용된다. 통제가 발생한 도로를 경로탐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통제 해제 시 변경된 정보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통제된 도로로 잘못 진입하거나 불필요하게 우회하는 상황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티맵은 실제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체계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관공서와 경찰청, 행사 주최 측 등으로부터 통제정보를 받아 사전에 통제 및 해제 일정을 설정한다. 이후 CCTV 등을 통해 실제 도로 상황을 24시간 확인하고, 제공된 정보와 차이가 발생하면 이를 보정해 경로 안내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실제 이날 JTBC 서울마라톤 구간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는 행사 주최 측이 제공한 자료와 달리, 양화로3길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 확인됐다. 티맵은 CCTV를 통해 이를 파악한 뒤 해당 구간의 통제정보를 즉시 수정했다. 사전에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상황까지 확인해 잘못된 경로 안내를 방지한 사례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도로 통제정보는 이용자가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실제 경로안내에도 정확하게 반영돼야 한다"며 "세밀한 지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정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